지난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측근에게 수백만원의 행사비용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. 11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 1부 (부장판사 김용규)는 공직선거법·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.